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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고양이 츄르 하루에 몇 개까지 먹어도 될까? 좋아하는 이유와 급여 적정량

반려 노트 2024. 11. 2.

안녕하세요. 반려노트 입니다. 고양이의 마약간식 츄르. 졸던 고양이도 눈을 번쩍 뜨게 만들고, 츄르라는 소리만 듣고도 달려 오는 등 고양이가 환장하는 간식이죠. 인기만큼이나 반려인들 사이에서는 츄르에 대한 궁금증 또한 많다고 합니다. 오늘 알아 볼 반려동물 지식은 츄르 하루에 몇 개까지 먹어도 될까? 입니다.

고양이 마약간식 츄르

 


츄르에 환장하는 이유

고양이들이 츄르에 환장하는 이유는 츄르의 수분 함량 때문이라고 합니다. 사람과는 다르게 반려동물은 맛보다 향에 반응한다고 하는데요.

보통 츄르는 수분 함량이 90%로 액상인 제품들이 많다고 해요. 나머지 건더기가 10-15% 정도인데, 수분 함량이 높다 보니 향미제나 원재료의 향이 강하게 전달되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또한 츄르의 점성 등이 요인일 것이라고 추측하는데요. 마른 사료를 안 먹던 아이들도 갈아서 점성이 있게 만들어주면 잘 먹는다고 합니다. 또 조미료인 글루타민산나트륨, 단백가수분해물 등도 감칠맛을 내는 요인이라고 합니다.

 


 

츄르 건강에는 괜찮을까

전문가들은 츄르가 어디까지나 간식이라는 것을 강조합니다. 반려인들이 하루 급여량과 성분을 살필 필요가 있다는 것과 나이가 많거나 신장 질환이 있는 반려묘의 경우, 인 섭취에 유의해야 합니다.

신장이 안 좋으면 인 성분이 밖으로 배출되지 못하며 반려묘의 몸에 무리를 줄 수 있다고 합니다.
건강한 고양이도 인과 칼슘 비율이 비슷한 사료를 먹는 것이 좋은데, 간식에서는 그 비율을 확인하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미국사료협회서 권장하는 사료의 칼슘과 인 비율은 1:0.83으로 보통 사료에는 1:1 비율로 들어가 있다고 합니다. 현재 판매 중인 츄르 중에는 칼슘과 인의 성분함량이 표시되지 않은 제품도 있다고 하는데요.

이유는 원료를 균질하게 배합할 수 없는 제품의 경우 성분 등록은 하되 등록 성분량 등록 및 제품 표시는 제외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하루에 몇 개까지 먹어도 될까

츄르는 여러 이유로 하루 급여량을 제한할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미국 동물병원협회에서 권하는 간식양은 전체 칼로리의 10% 정도라고 합니다.

츄르의 원재료 염도는 0.4-0.6%라고 합니다. 인간이 짠맛을 느끼는 기준인 0.7-1% 보다는 낮지만 여러 개를 먹을 경우 짠 간식을 먹게 되는 것 이라고 합니다.

무엇보다 기호성이 좋다는 점은 큰 장점이지만, 식욕부진이 있다거나 수분 섭취가 모자라거나, 스트레스가 많은 날  반려인과의 애착관계 형성을 위한 보상품 정도로 주는 것이 적절하다고 합니다. 뭐든지 과하면 독이되고,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니까요.

 


반려노트 메모

츄르는 새끼 고양이한테는 먹이지 않는게 좋다고 합니다. 성묘처럼 소화기관이 잘 발달하지 않아서 츄르같은 간식을 먹고 설사를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하지만, 전연령용 간식으로 나온 제품도 간혹 있는데 그런 간식들은 먹고 탈이 나지 않는다면 급여해도 괜찮다고 합니다.

그래도 먼저 소량 먹어보고, 반려묘의 반응을 살펴봐야 하겠죠? 간식은 생후 6개월 이후는 지나서 먹이는걸 추천한다고 합니다. 간식을 자주 먹게 되면 그만큼 칼로리가 충족되어 사료를 덜 먹게 되니까요.

사료를 덜 먹는 것으로서 영양 불균형이 오게 되어 건강에도 좋지 않다고 합니다. 성장기인 새끼 고양이한테는 균형잡힌 양질의 샤료를 잘 먹는것이 중요하다고 하니 꼭 잊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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